은혜한인교회(담임 목사 한기홍) 단기 선교팀 2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애리조나주 나바호 원주민 자치구 카옌타의 ‘램 오브 갓 처치’(Lamb of God Church)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진행했다. 나바호 자치구를 오가며 18년째 선교 활동을 이어온 백원일 목사와 은혜 한인 교회 제리 황 목사 등이 동행한 단기 선교팀은 지역 주민들에게 라면, 쌀, 이불, 의류, TV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갈비 등 한국 음식을 요리해 함께 식사했다. 이에 12세 원주민 소녀는 한글로 손수 쓴 편지(아래 사진)로 선교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백원일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