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들의 재정보조 적극 활용해야
2024-12-23 (월) 12:00:00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대한민국 정치상황의 이래적인 변동은 직접적인 달러 환율의 급상승을 가져오고 앞으로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중국관세 적용 등에 따른 경기예측에 대한 불안정도 아시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달러가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상황이다.
물론, 이로 인해 미국내 인플레이션은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고 달러가치의 상승은 미 경기회복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대로 국제유학생 자녀들을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의 재정부담은 그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즈음 달러환율이 거의 1,450원을 넘나드며 작년대비 유학생 가정에서 재정부담은 거의 20퍼센트 이상 가중된 가운데 국제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재정보조금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이 매우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재정보조 기회에 대한 정보나 판단기준이 거의 전무한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고 대비해 나가야 할 내용을 논해 보도록 하겠다. 미국내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를 정상적으로 지원받는 자격은 학생신분이 영주권자나 미 시민권자이어야 한다. 물론, 주정부에 따라 서류미비자나 DACA학생들이 해당 주정부의 무상보조금을 연간 3만달러 정도 이상 크게 지원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주도 있으나 이러한 혜택은 미국내 주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주정부는 이러한 혜택이 전혀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분미비 학생들은 국제학생처럼 관리가 되므로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를 지원해주는 대학에 지원함으로써 재정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대학의 숫자는 거의 2천9백여개 달하므로, 미국에서는 재정보조지원을 잘 하는 대학들을 잘 선택해 지원하면 사립대학의 경우 거의 전액 가까이 재정보조를 지원받아 면학의 꿈을 이룰 수도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되어 있다.
그러나, 국제학생 신분 자녀들은 재정보조 지원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학진학 혹은 재학시에 재정보조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예산으로 거의 대부분 운영예산이 구성되어 있는 주립대학들은 국제학생 신분에 대한 재정지원이 아주 적은 성적장학금 외에 거의 없다. 그러나, 사립대학의 경우는 그렇게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다. 미국내 사립대학들은 대개 국제학생들을 위한 School Endowment Fund가 풍부한 대학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금년에도 사립대학들 중에서 국제학생들에게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가정의 재정상황에 따라 재정지원을 하는 대학들이 184개 대학이 넘는다.
이러한 대학들은 연간 지원하는 국제학생을 150~250명 정도 선발해 가정의 재정상황에 도움이 되도록 재정보조를 무상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물론, 아이비 대학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한가지 국제학생들의 재정보조금은 미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이 배제된다. 이는 융자금도 해당된다. 국제학생에게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의 유형은 International Student Grant 형태인 무상보조금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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