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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풋볼(2024 시즌 제14주)

2024-12-12 (목) 09:12:03 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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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ers,38대13 대승

▶ 베어스와 홈경기

베이지역 풋볼(2024 시즌 제14주)

지난 8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아이작 구에렌도(31) 선수가 베어스 선수들을 피해 질주하고 있다.<로이터>

5승7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지난 8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4승8패의 약체 시카고 베어스를 완전히 제압하며지난 2원정경기 참패의 한을 풀었다.

공격라인의 꾸준한 부상결장에도 퍼디가 25번시도 20패스성공으로 325야드와 2TD로 경기를 주도했고 크리스찬 맥카프리와 조던 메이슨의 부상으로 주전에 나선 이삭 구에렌도가 2TD와 함께 78야드를 뛰어 총 131야드와 3TD 러닝을 기록했다.

49ers 수비는 닉 보사가 결장에도 최다 쌕 당함 기록의 2024년도 제1차 지명 신참 베어스 쿼터백 갈렙 윌리엄스를 7번이나 쌕하고 후반전에서야 2TD를 내주며 134야드 패스로 막았다. 베어스 주전 러닝백 다안드레 스위프트는 TD없이 38야드 러닝에 그치고 윌리엄스가 27야드를 직접뛰어도 총 68야드로 봉쇄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3다운 3야드에서 퍼디의 패스를 받은 구에렌도가 23야드를 전진하고 플레이액션패스를 받은 조지 키틀이 32야드를 질주하여 주안 제닝스가 7야드 TD패스를 받아 5플레이만에 7대0이 됐다.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퍼디가 디보 사무엘에게 20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3다운 1야드에서 퍼디의 2야드 중앙돌파로 전진했지만 새로나선 좌측태클까지 부상당하며 3다운 야드의 패스가 무산되어 공을 돌려줬다. 윌리엄스를 쌕하며 공을 받아온 49ers는 펌프페이크패스로 키틀에게 32야드 패스를 던진 퍼디가 구에렌도엑 27야드 패스를 던져 4플레이만에 구에렌도의 1야드 러닝TD로 14대0이 됐다. 다시 3다운만에 윌리엄스를 쌕하고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퍼디의 짧은패스를 받은 키틀이 23야드를 질주하고 4다운 1야드에서 퍼디의 중앙돌파로 전진해 3다운에서 퍼디의 빠른패스를 받은 제닝스가 엔드존으로 뛰어들어 16야드 TD로 21대0이 됐다. 또 3다운만에 윌리엄스를 쌕하며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필드골을 추가해 24대0이 됐다.

전반전에 총 4야드 공격을 기록한 베어스가 윌리엄스의 짧은패스로 꾸준히 10분을 소요하며 전진해 결국 제9차 지명자 신참 롬 오둔제에게 4야드 패스TD를 던지고 2점 컨버전에 실패해 24대6이 됐다. 퍼디의 패스가 실패하며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베어스가다시 전진했지만 49ers 30야드에서 윌리엄스가 엉뚱하게 펌블하여 공을 뺏아왔다. 4쿼터를 구에렌도의 4야드 TD로 시작한 49ers는 추가로 TD를 주고받아 38대13으로 완승했다.

물론 약체팀과의 경기였지만 수많은 부상으로 고전할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아직 가능성은 살아있으니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기대한다.

<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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