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많은 12학년 학생들은 현재 2025년 가을학기 대학 정시지원(RD) 원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다. 조기전형인 얼리 액션(EA)과 얼리 디시전 1(ED 1)의 마감일은 지났지만 RD 마감일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RD마감일이 1월1일부터 15일 사이다. 12학년생들은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RD로 원서를 넣을 대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전국 대학입시 카운슬링 협회(NACAC)에 따르면 입학사정관들이 원서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학교 성적이다. 고등교육 기관인 대학에서 학업을 소화해 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지원자가 대학에 와서 성공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면 최대한 빨리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대학은 원서를 읽을 때 고등학교 4년 전체 성적을 확인한다. 또한 해마다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고 싶어하며, 난이도가 더 높은 과목을 수강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이런 기록을 가진 지원자라면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문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지원자의 성숙함과 책임감도 보여준다.
신입생 선발 기준이 높은 탑 대학들은 매년 합격률이 낮아지면서 입학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가 성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부모는 걱정하면서 원인이 무엇인지 찾고 싶을 것이다. 엘리트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시험이나 과제물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 데에는 학업 외의 이유가 많이 있고 문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어쩌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최근 며칠간 심리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면 이 단계를 넘어서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학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면 체계적으로 공부 일정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이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수업 중 필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또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인간관계나 다른 개인 생활에 문제가 생겼는가? 과외활동과 학업 사이에서 시간관리를 못하는 것은 아닌가? 때로는 이처럼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조정하기만 해도 정상 궤도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먼저 해당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와 상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업 내용 중 특정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교사에게 단계별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문의하라. 교사는 학생들이 성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일부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방과 후 튜터링이나 오피스 아워(office hour)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일정에서 가장 편리한 시간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래 학생들이 교내에서 제공하는 튜터링(peer tutor)이나 학교 외부에서 전문 튜터를 찾아볼 수도 있다. 교내에서 학생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튜터링 서비스는 주로 고학년생들이 자신이 과거에 수강한 과목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AP 피직스 1수업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거나 해당 AP 테스트에서 만점인 5점을 받은 학생들이 튜터를 맡는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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