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 하라”
2024-11-28 (목)
손수락 기자
임상심리학자 최현술박사가 17일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건강강좌를 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자로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최현술 박사가 지난 17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날 최현술 박사는 ‘멋진 노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에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현술 박사는 “ 인간의 노화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불평하지 않고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는 사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교회나 사회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부나 명예보다 행복과 건강에 직결되며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정성을 드릴것”을 강조했다.
오클랜드 교회 남선교회(회장 곽태길 장로) 주최로 열린 강죄에서 나이가 들어 할수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떤 약보다 더 소중한 긍정적 태도로 살아갈것도 권유했다. 또 그는 뇌건강유지를 위한 일기쓰기와 매일 1시간 이상 빨리 걷기,물건은 항상 같은 자리에 두기, 새로운 공부나 미술,노래 등 취미 생활 을 시작할것도 당부했다. 그리고 치매는 유전적,환경적,생활습관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완치방법은 없지만 조기진단으로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온 최현술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등에서 공부후 카운셀링센터를 운영했으며 본보의 ‘여성의 창’을 비롯 미주 가톨릭신문 등에 글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최 박사는 임상심리학자의 시각에서 본 삶의 문제를 정리한 ‘축복의 노래로 그대 보내오리라’저서(2018년)도 있다. 현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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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