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 혐의’ 네타냐후 ICC, 체포영장 발부
2024-11-22 (금) 12:48:43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 전쟁범죄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5월20일 카림 칸 ICC 검사장이 영장을 청구한 지 6개월 만이다.
ICC는 성명에서 “작년 10월8일부터 최소한 올해 5월20일까지 저질러진 반인도주의 범죄와 전쟁범죄에 대해 네타냐후와 갈란트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하고 살인·박해 등 비인도적 행위를 저지른 공범으로서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ICC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동안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전 장관이 가자지구 민간인의 생존 필수품을 고의로 박탈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