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 순위에 스탠포드 병원과 UCLA 로널드 레이건 병원, UC 샌프란시스코 병원이 탑3로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년 캘리포니아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스탠포드 병원은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스탠포드 의대 병원으로 연구와 임상 치료를 통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심장학, 암 치료, 신경학, 정형외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신 암 연구 치료법을 적용해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로봇 수술, 장기 이식, 최소 침습 기술 등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정밀 의학의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위는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칼센터, 3위는 UC 샌프란시스코 메디칼센터가 각각 올랐다. 이번 순위는 사망률, 안전성, 재입원, 경험,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환자 보고 결과 등을 포함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품질 지표와 미병원협회(AHA)의 연례 조사 데이터,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온라인 설문조사, 그리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 경험을 측정하는 HCAHPS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뉴스위크는 밝혔다.

4위는 LA에 위치한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5위는 UC 샌디에고 제이콥스 메디칼센터, 6위는 켁(Keck) USC 병원, 7위는 샌디에고 라호야의 스트립스 메모리얼 병원, 8위는 UCLA 샌타모니카 메디칼센터, 9위는 UC 어바인 메디칼센터, 10위는 샌디에고에 위치한 샤프 메모리얼 병원으로 순위가 이어졌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