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 전세계 투어 상품
▶ 가격 26만달러부터 시작
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4년 임기에서 ‘도피’할 수 있는 초장기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14일 전했다.
‘빌라 비 레지던스’라는 회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그의 임기 동안 미국을 떠나 살 수 있는 다양한 크루즈 패키지를 소개했다.
1년짜리 프로그램은 ‘현실 도피’, 2년짜리는 ‘중간 선거’, 3년짜리는 ‘집만 빼고 어디든’이며 가장 긴 4년짜리 패키지 이름은 ‘도약’이다.
특히 마지막 패키지는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전체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정이 맞춰졌다. 이 크루즈는 140개국 425개 항구에 기항하며 다음 대선이 치러지는 2028년 11월까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코스가 짜였다.
4년짜리 패키지는 싱글룸의 경우 25만5,999달러부터 시작하며, 더블룸은 최소 가격이 31만9,998달러다. 최단기간인 1년짜리 싱글룸은 7만9,999달러부터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