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도매물가 둔화세 주춤 ‘인플레 우려 재부상’

2024-11-15 (금)
크게 작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인 데 이어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소폭 올랐다.

연방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상승률 0.1%(조정치 기준)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가 강세를 보인 게 생산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10월 최종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 대비 0.1% 상승한 반면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10월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수수료(3.6%), 항공료(3.2%), 병원 외래진료비(0.6%) 등이 서비스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