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대학 지원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UC 대학은 원하는 지원자를 뽑기 위해서 지원자의 개성과 리더십,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고안된 질문을 7가지를 준다. 이 질문들은 자신이 겪은 경험과 성장 과정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배웠는지, 그리고 그 배움을 어떻게 주변에 적용해 왔는지를 보여줄 기회를 제공한다.

UC는 이러한 주제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성찰하고, 리더십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노력하는 인재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답변은 단순한 성취 목록이 아닌, 지원자가 지닌 내면의 자질과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에세이 주제 8가지

다음은 지원자는 대학이 제공하는 8가지 주제다. 이들 중 자신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 4개를 선택하여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에세이에 담아야 한다.

1. 리더로서 맡았던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가

2.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나 극복한 어려움이 있다면, 그 과정과 깨달은 무엇인가

3. 특별히 자랑스러워 하는 재능이나 기술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켜왔는가

4. 커뮤니티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해본 일이 있다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영향

5. 어려운 상황에서 기회를 찾거나 무언가를 성취해본 경험 이야기

6. 학업적 목표를 위해 특정 과목에 집중했던 경험, 그 이유와 과정, 배운 점 이야기

7.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나 그룹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와 그 안에서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

8. 추가로 알리고 싶은 이야기나 당신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

개인 통찰 질문을 13가지 포괄적 검토 요소 중 하나 이상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UC 대학들이 중요시 여기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성향이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자세, 열정, 탄력성, 지속성, 그리고 끈기다. 수업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학습하여 좋은 성적을 가지고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낸 수 있는 학생, 쉬운 과목에 안주하지 않고 더 깊이 학습하고자 하는 학문적 호기심을 지닌 학생, AP 와 같이 대학수준의 학업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학생, 가정 환경 혹은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며 삶을 개척 해 내는 자세를 가진 학생, 좋아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탁월한 성과를 얻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UC 대학 들은 분명히 이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선택한 네 가지 주제를 구상할 때 “이 질문이 어떻게 UC가 보는13가지 항목에 해당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학업 성취도나 리더십 경험과 관련된 경험을 설명하는 경우, 이 경험이 지원자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같이 하나의 질문에 여러 검토 요소가 반영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UC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UC는 지원자들이 에세이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컨텍스트 이해를 돕는 조언은 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본적인 글쓰기 팁은 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더 완성도 높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통찰 질문에 대해 직접적이고 간결하게 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UC 입학사정관들 질문에 대해 “직접적이고 간결한 답변도 괜찮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요점만을 나열하는 방식도 허용된다고 하였으며, 고등학교 상담사들이 이를 직접 확인하였다. 답변을 요점 형식으로 작성할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UC 디렉터들이 이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23)938-0300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

<세라 박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