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창단·오케스트라·전시’
▶ 수익금 ‘북한 선교·장애인’ 단체 후원에 전액 사용
비영리 청소년 자선 단체 VYCC가 4일 남가주 동신 교회에서 후원 기금 마련 콘서트를 개최했다. 후원금은 북한 선교 단체와 장애인 단체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VYCC 제공]
비영리 다민족 청소년 자선단체 ‘VYCC’(Vision Youth Charity Center)가 4일(일)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가을 콘서트와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풀러턴에 있는 남가주 동신 교회(담임 목사 백정우)에서 열린 콘서트는 청소년 합창단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장애인 단체 찬조 공연, 미술품 전시회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콘서트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청소년 합창단은 고린도전서 13장을 낭독한 뒤 ‘I will Fight this Fight’, ‘L-O-V-E’ 등의 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해나 링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찬송가 ‘Abide with Me’를 연주하자 콘서트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찬조 출연한 남가주 농인 교회(담임 목사 강상희) 수어 찬양팀은 강순례 사모의 지휘와 함께 인기 CCM ‘오직 주의 은혜라’를 공연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미에 오, 대니얼 오, 박성진, 해나 링, 이시원, 서니 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인들도 무대에 올라 ‘어메이징 그레이스’, ‘행복’ 등의 곡을 뛰어난 실력으로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민숙 VYCC 디렉터는 “VYCC는 청소년의 재능 기부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라고 소개하며 “콘서트와 미술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VOWE#37, NOVO NK 등의 북한 관련 선교 단체와 장애인 단체 후원에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 문의: 박민숙 디렉터
visionyouthcc@gmail.com, (714)853-0543, www.visionyouth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