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24-10-31 (목)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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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ers,카우보이스와 일요일밤 홈경기,30대24 신승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7일 리바이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ㅗ 49ers와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아이작 수에렌도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고 있다.<로이터>

3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7일 일요일밤에 휴식주를 보낸 3승3패의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전반전의 부진함을 극복하며 승리하여 간신히 조 꼴찌를 면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260야드와 1TD를 던지고 57야드와 1TD를 직접뛰며 승리를 이끌었고 주전 러닝백 조던 매이슨이 부상으로 18야드에 그쳤지만 신참 아이삭 구에렌도가 63야드와 1TD를 뛰고 신참 공잡이 리키 피어솔도 한방에 39야드를 뛰어 총 202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카우보이스에 되돌아온 러닝백 이지키얼 엘리엇에게 1TD를 내준 49ers 수비는 총 56야드 러닝만 허용했고 쿼터백 댁 프레스콧에게 4쿼터에서 2TD를 내줬지만 꾸준한 압력과 2개의 인터셉션으로 제압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카우보이스를 차단하며 13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49ers는 3다운에서 퍼디의 공을 받은 디보 사무엘이 47야드를 질주해 50야드 필드골로 선점하며 3대0이 됐다. 2쿼터에서야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카우보이스가 엘리엇의 1야드 러닝TD로 득점해 3대7이 됐고, 카우보이스 진영으로 전진한 49ers가 4다운에서 사무엘이 퍼디의 패스를 떨어뜨리며 40야드에서 공격권을 뺏껴 29야드 필드골을 내주며 3대10이 됐다. 전반전말 발빠른 구에렌도가 2번 러닝으로 34야드를 전진해 44야드 필드골로 6대10이 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퍼디가 조지 키틀에게 43야드 패스를 연결해 구에렌도의 4야드 러닝TD로 13대10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디오모도어 레노어가 프레스콧의 패스를 인터셉션하며 32야드에서 공을 뺏아왔고 퍼디가 키틀에게 2야드 TD패스를 던져 20대10으로 제압하기 시작했다. 꾸준한 압박으로 프레스콧의 패스를 초토화시키며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퍼디가 16야드를 직접뛰고 키틀에게 27야드 패스를 던지며 진격했고 퍼디의 2야드 러닝TD로 27대10으로 4쿼터에 임했다. 4다운 4야드에서 프레스콧이 16야드를 던지며 공격을 이어나간 카우보이스는 프레스콧이 시디 램에게 7야드 패스TD를 던져 27대17로 추격하기 시작했고 49erers가 41야드 필드골을 추가했지만 카우보이스의 프레스콧이 4플레이만에 다시 램에게 20야드 패스TD를 던져 30대24가 됐다. 49ers가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지만 수비가 프레스콧의 4번의 패스를 모두 차단시켜 승리를 지켰다.

또 다시 막판에 역전패 당할뻔 했지만 수비가 제 역할을 다해 카디널스와 시혹스와 함께 4승4패로 휴식주를 마지하게 됐다. 연속된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깊은 수렁으로 빠질수도 있었지만 퍼디가 크게 활약하며 희망을 지켰다. 휴식주가 지나면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고 참신한 신참들이 가능성을 보여줘 시즌 후반이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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