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부지 사용 계획 안알려져
▶ 슈퍼차저 시설 설치 예상 내년 여름께 부지 입점 공사 시작
테슬라가 최근 임대 계약한 퀸즈 칼리지포인트의 멀티플렉스 시네마 건물.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퀸즈 칼리지포인트의 15만스퀘어피트 부지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체 ‘존스 렝 라셀’(JLL)에 따르면 테슬라는 ‘토이저러스’, ‘파티 와우’, ‘칼리지 포인트 멀티플렉스 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던 건물과 부지(30-02 Whitestone Expressway)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트라이앵글 에퀴티스’는 지난 5월 건물의 마지막 세입자였던 영화관이 문을 닫고난 후 해당 건물을 철거한 후 4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물류창고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이후 테슬라가 해당 부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당초 계획은 취소됐다.
JLL에 따르면 테슬라의 구체적인 임대 부지 사용 계획은 알려진 바 없으나 부지 내 건물을 개보수한 다음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700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 만큼 테슬라 슈퍼차저 시설도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부지 입점을 위한 공사는 내년 여름께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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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