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나스닥 사상최고…빅테크 실적 기대감 반영

2024-10-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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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빅테크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29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실적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장 마감 후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52포인트(0.36%) 하락한 42,233.05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9.4포인트(0.16%) 오른 5,832.92를 나타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5.56포인트(0.78%) 오르면서 지수는 18,712.75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7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8,647.45를 석 달여만에 뚫었다. M7 빅테크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기술주를 끌어올렸다.

이번 주엔 S&P 500 기업 가운데 150개 이상이 실적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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