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공항이‘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선정 국내 최고 공항으로 꼽혔다.

지난 23일 여행전문가이드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이하 가이드)가 발표한 제1회 럭셔리 항공 여행 어워드(Inaugural Luxury Air Travel Awards)에 따르면 라과디아 공항은 ‘미국 내 최고 공항’(Best U.S. Airpor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라과디아 공항은 지난 2011년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제 3세계 수준의 열악한 공항’이라고 일컫을 정도로 전국 최하위권의 수준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2016년 80억달러가 투입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통해 2022년 터미널 B, C가 새롭게 선보이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기 시작했다.

특히 터미널 B는 지난해 3월 항공서비스 전문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북미 지역 최초 5성급 터미널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 밖에 가이드에서는 국내 공항 중 최고의 라운지에 JFK 공항 터미널 4에 위치한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가 선정됐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