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눈 검사 받으세요”

202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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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

▶ 11월2일 무료 아이캠프 안과전문의들 직접 검사

“무료 눈 검사 받으세요”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서부지회(VCS West·이사장 서영석)는 오는 11월2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 한인타운 월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케어의 ‘사랑의 아이캠프’ 행사는 눈 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인들에게 무료 검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해당자들은 연령대 상관없이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눈 검사(사진)를 받을 수 있다고 비전케어 측은 밝혔다.

비전케어는 또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안경을 무료로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비전케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켈빈 잉 안과전문의, 리사 황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하며,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 및 유니피케이션 라이온스클럽, 브릴리언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의 서영석 이사장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메디캘 가입자격을 확대했지만 병원예약 등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앨러지 등으로 고생하거나 시력이 떨어진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눈 건강을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A 총영사관과 오픈뱅크, 피델리티재단, 강드림재단, 코리안아메리칸파운데이션, 패밀리오피스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한편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900여명에 달하며 100여 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문의 (213)215-3420 고정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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