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일반 회사에서는 401(k), 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은퇴플랜, 의사나 간호사는 403(b), 자영업자는 여러가지 기업이 할 수 있는 은퇴플랜들을 사용해서 준비한다. 일반인들은 IRA나 Roth IRA 개인은퇴 구좌를 만들어 적립한다. 그리고 부동산을 매입을 해서 얻는 임대 수익으로 은퇴자금을 이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대부분 혜택을 보는 사회연금보장이 있다. 평생 잘 준비해온 은퇴자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대부분의 회사나 병원, 개인은퇴 구좌, 여기서 말하는 개인은퇴 구좌는 Traditional IRA를 말 하는데, 이러한 은퇴구좌들은 세금을 한 번도 내지 않은 은퇴 구좌들이다. 내가 플랜에 가입을 해서 적립을 해 나갈 때 적립금에 대해서 세금공제를 주는 플랜들이고 거기에서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내가 은퇴 후 자금을 인출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유예가 된다. 좋은 플랜들이다.
나라에서 세금공제라는 세금혜택을 줄 테니 은퇴자금을 잘 준비하라는 것이다. 은퇴목적의 플랜이기에 59.5세 전에 인출을 하면 세금과 늘어나 수익에 10%에 위약금도 물어야 하므로 59.5세 이후에 사용을 하는 것이 이익이다. 우선 나의 은퇴구좌는 나의 것이다. 회사에서 잘 관리해 주겠지, 내 은퇴구좌는 어디에 투자가 되고 있는지, 수익을 얼마나 나고 있는지, 나에게 맞는 투자를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내 은퇴를 위한 자금인데 너무 무심한 것 아닌가? 1년에 1번은 점검하기를 권장한다. 내가 20대에서 40대라면 은퇴구좌에 투자를 Mutual Fund나 ETF같은 어느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지만 나이를 가만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투자를 하고 있다가 내 나이 50대에서 60대가 되면 보험회사 연금 상품인 어뉴이티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
이유는 우선, 50대 60대에서는 내가 앞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에서 15년정도인데 수익을 많이 내는 것보다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은퇴자금을 불려 나가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자금이 충분하지 않으니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서 몇 배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주 바보스러운 생각이다. 반대로 다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10년 15년을 어뉴이티에서 개런티 해주는 이자 상품으로 가고 은퇴후에 평생 보장되는 인컴을 받으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세금은 내지 않은 은퇴플랜은 절대 목돈으로 인출을 하면 안 된다. 그 목돈이 그해에 100%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매달 조금씩 나오는 구조로 어뉴이티의 활용이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다. 어차피 72세가 되면 IRS에서 이제는 무조건 조금씩 인출을 해서 사용하라고 RMD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를 공지한다. 어떠한 사람들은 나는 다른 충분한 인컴이 있어서 이 은퇴구좌에서 인출해 세금을 내는 것을 망설이는데 RMD는 무조건 인출을 해야 하므로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이 은퇴구좌를 자녀들에게 세금 없이 물려주고 싶어하는데 이 또한 자녀들이 받게 되면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은 있다. 내가 만약 65세에 어뉴이티 은퇴구좌에서 1백만불이 있다면 1백만불에 생명보험을 가입한다. 어뉴이티에서 나오는 매년 인컴에 일 부분을 생명보험으로 펀딩을 하면 된다. 우선 생명보험은 수혜자에게 갈 때 세금이 전혀 없으므로 1백만불을 고대로 주는 셈이 된다.
또한 어뉴이티 인컴은 평생 보장이라 생명보험금 불입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물론 어뉴이티에서 받는 인컴은 세금을 내겠지만 생명보험 불입금과 세금을 더해도 오히려 인컴은 조금 남을 것이다. 그러면 남은 인컴으로 잘 쓰고 자녀에게는 $1백만불 세금 없이 물려주는 것이다. 이 얼마나 많은 혜택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러나 은퇴계좌는 나의 은퇴를 위한 것, 먼저 내 은퇴생활을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란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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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