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지역 노인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4-10-17 (목)
크게 작게

▶ 북가주 지역 청소년 봉사재단 화랑 소속 학생들 SF 한인회관서***11월 7일*12월 8일 2차례 더 진행

▶ SF 베이지역 한인회*김진덕 정경식 재단 후원으로

SF 지역 노인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봉사재단 화랑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노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북가주지역 화랑 소속 학생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여 동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샌프란시스코 한미 노인회(회장 이경희) 등 지역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커뮤니티 구성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프로그램은 메디컬, IT, 글로벌 링스, 아트, 미디어 등 5개 커미티 소속 학생들이 연합해 기획된 것으로 먼저, 메디컬 커미티에서는 어르신들께 목과 어깨, 허리 등의 스트레칭 동작에 대해 소개하며 같이 스트레칭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IT 커미티에서는 휴대전화 사용법 및 각종 SNS 사용법, 인터넷 활용법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최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링스 커미티에서는 병원이나 은행, 마켓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익히고, 실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아트 커미티에서는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게 ‘감사 호박 만들기’를 진행하며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커미티에서는 오늘 프로그램 각각의 활동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터뷰와 기사 작성으로 이날 행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0여 명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및 샌프란시스코 한미 노인회 회원들과 30여 명의 화랑청소년재단 단원들은 세대를 뛰어넘어 ‘San Francisco & Bay Area 거주 한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 노인회 회장은 “60년 이상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활력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화랑청소년들과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김한일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한인회관 보수공사와 관련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한일 회장에게 축하 인사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과 화랑청소년재단의 저스틴 김이 축사와 함께 김한일 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정순 회장은 “김한일 회장이 전세계 350여 한인회장들이 참여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물론 미주 한인들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수상도 축하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화랑 청소년재단 주최로 열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7일(일), 12월 8일(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 및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후원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