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슬기(38)가 결혼 4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슬기가 10일(한국시간 기준) 낮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그룹 '더 빨강' 소속 가수로 데뷔한 배슬기는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아울러 2000년대 초반부터 몇몇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래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ENA 드라마 '행복배틀'과 KBS 2TV 드라마 '오아시스'에 출연했다.

배슬기는 2020년 11월 두 살 연하인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고, 올해 9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