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막 오른 가을야구…MLB PS 12개팀 확정

202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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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 애틀랜타·메츠 극적 진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주고받으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8-7로 꺾고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애틀랜타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로 예고했던 크리스 세일이 허리 통증 탓에 등판하지 못하는 악재 속에서도 3-0으로 승리하며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4년 MLB 포스트시즌 무대를 누빌 12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AL) 포스트시즌에는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스,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와일드카드 상위 3개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나선다.

AL 승률 1위와 2위,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했다.

휴스턴과 디트로이트, 볼티모어와 캔자스시티가 2일부터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벌여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NL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LA 다저스(서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1위), 샌디에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메츠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했다.

밀워키와 메츠, 샌디에고와 애틀랜타가 2일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디비전 시리즈 승자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승제)를 치르고, 승자는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올해의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김하성(샌디에고)이 어깨 부상 탓에 시즌을 마감해 올해 MLB 포스트시즌에는 한국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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