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준비된 재정보조와 준비되지 않은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은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보다 현실적이며 미래에 지속적으로 영향이 미치게 마련이다. 실질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차이가 난다. 준비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재정보조를 실패하는 경우에 당하는 현실성과 추가되는 재정부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영향은 지속적으로 살아있는 동안 영원히 영향이 미친다는 말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는 발생하는 기회이윤과 기회비용으로 나눠서 표현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원하고 있든지 원치않든지 가정마다 미치는 재정효과는 계속 지속이 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검증된 방법으로 기회이윤이 나올 수 있도록 사전설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기회이윤이란 성공적인 재정보조 결과를 통해 평생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금전적으로 계산해 해석한 것이다.
여기서 기회비용이란 재정보조의 실패로 인해 피할 수 있었지만 준비가 미비해 피하지 못해 발생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금전손실이라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대학에 지불하는 비용은 이른바 After Tax Dollar이다. 세금에서 공제할 수가 없는 세금 후의 지출금액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정수입에 대한 세금이 30퍼센트가 세율이 있다고 할 때에 해당 가정에서 1달러를 지출하기 위한 비용은 1달러 30센트라 할 수 있다. 벌어들인 수입에서 세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1달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연도에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사전설계를 잘 준비하지 못해 만약 1만달러의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이 증가했다면 가정에서 우선 이금액은 재정보조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금액이므로 우선 지출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이는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이 After-Tax 달러이므로 1만달러를 지출하기 위해서는 1만 3천달러의 수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녀가 사립대학으로 진학하는데 해당 대학에서는 연간 총비용(Cost of Attendance)에서 SAI비용을 제외한 Financial Need(FN)금액에 대해 100퍼센트 재정보조를 지원하며 지원금 중에 그랜트 등 각종 장려금과 장학금 등이 무상보조금으로써 차지하는 비율이 86퍼센트라고 하자. 그렇다면, 1만달러의 SAI금액이 준비소홀로 지원받지 못하고 이 금액의 86퍼센트인 8천6백달러를 지원받지 못한 상황과 동일하다.
따라서, 1만달러만 SAI금액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가정의 재정손실은 이를 모두 합친 1만8천6백달러가 되는 것이고 가정의 수입에 대한 세율이 30퍼센트라고 가정할 때에 $26,572의 수입이 있어야 30퍼센트 세금을 지불한 후에 1만8천6백달러를 사용할 수가 있어 결과적으로 $26,572달러의 수입을 잃어버린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낳는다.
이 가정은 결과적으로 해당연도의 재정보조 사전설계 미비가 기회비용을 $26,572발생시켜, 그 만큼 수입을 잃어버린 것과 동일하다. 만약, 이 가정이 해당 수입을 세금이 Deferred 된 곳에서 연 복리이자 5퍼센트로 지속적으로 불려 나갈 때를 생각해 보자. 돈은 살아생전에 의미가 있는 법이고 단 한번만 발생된 이 기회비용이 살아있는 동안 평생키울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 학부모가 앞으로 40년을 생존했을 때에 $187,067로 늘어나게 된다.
결국, 단 한번의 1만달러의 SAI금액증가는 해당 대학에 자녀가 4년간 재학하며 매년 동일하게 발생한다고 할 때 다음 해에는 39년에 걸쳐, 그 다음해에는 38년에 걸쳐 그리고 마지막 4학년때에는 37년에 동일한 금액이 계속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 이를 모두 합하면 $187,066 + $178,159 + $169,675 + $161,595 = $696,495달러가 4년에 걸쳐서 발생한 총 기회비용이라 입증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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