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조스·머스크 이어 세번째
▶ 2030년대 초반 1조달러 전망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40)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2,000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폭스 비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23일 현재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10억6,000만달러, 연초 대비 722억달러가 증가한 2,0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24일 보도했다. 그가 ‘순자산 2,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것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에 이어 3번째이다. 저커버그는 2008년에 억만장자가 됐다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의 모기업인 메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62.5% 가까이 상승, 24일 현재 시가총액이 1조4,200억달러에 달했다. 자산 분석 및 마케팅 컨설팅 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최근 저커버그 순자산의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하면 2030년대 초반 그의 자산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업체는 머스크의 경우 2027년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의 자산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