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세계 어려운 현실 회복위해 한마음 기도

2024-09-10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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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

▶ 교계 관계자·단체장 등 200여명 참석

전세계 어려운 현실 회복위해 한마음 기도

7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회장 손성대 장로)가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를 열고 뉴욕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회개와 회복’을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교계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한인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의 어려운 상황을 기도로 회복하기 위한 외침들이 울려퍼졌다.

회장 손성대 장로는 “현재 우리는 갈등,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자연재해 등 그 어느 문제 하나 국력이나 인간의 능력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 놓여져 있다”며 “이에 뉴욕지회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믿기에 오늘 참석한 분들과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설립 후 지난 20년간 기도로 뉴욕과 세계를 위해 기도로 중보해온 뉴욕지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미국 대통령,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인사회와 교계를 위해’, ‘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한인사회의 경제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 설교자로 나선 박우신 목사는 ‘지금은 나라 위해 기도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우리는 응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계속 기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기도회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회장 손성대 장로와 명예회장 강현석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지회는 황창엽, 정훈, 유성용, 정헌욱 등 4명을 차세대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태 장로 초청 간증집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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