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멋진 작품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2024-09-03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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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협, 청소년미술대회 시상식

“멋진 작품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지난 31일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미협 임원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박숙경) 주최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31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1등을 차지한 세리단 리(헤리티지고 12)와 2등 엘레나 박(웨스트 스프링필드고 12), 3등 이재영(제임스 매디슨고 12), 특별상 에바 랜츠(월터 존슨고 12), 장려상의 정유리(마셜 로드 초등 6) 등 4명, 입선의 로라 정(St Paul School for girls, 9th) 등 5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상을 받았다. 시상은 미협의 김홍자 명예이사를 비롯해 본보 유혜란 사장, 총영사관의 허정미 참사관, 이승희 한국문화예술재단 총무 등이 했다.

박숙경 회장은 “심사는 독창성과 창의성, 색채와 구도의 표현력, 색의 배치와 조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본보의 유혜란 사장은 “학생 여러분 모두 예술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앞으로도 계속 빛나길 바란다. 멋진 작품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허정미 참사관은 “학생들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작품을 통해 청소년의 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 대회를 주최한 미협과 한국일보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대회는 지난 25일 메릴랜드 위튼 소재 브룩사이드 가든스 파크에서 ‘서머 가든’을 주제로 펼쳐졌다.

입상작 전시회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총영사관 민원실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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