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생활비 이 정도일 줄이야’

2024-09-03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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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대도시 중 7번째…뉴욕 3위·서울 59위

‘워싱턴 생활비 이 정도일 줄이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생활비가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 무려 7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 통계 사이트인 ‘넘비오’(Numbeo)는 임대료, 생활비, 식료품 가격, 외식비 및 현지 구매력 등을 바탕으로 뉴욕 생활비를 100점 기준으로 삼아 전세계 주요 대도시의 생활비 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렌트비는 전세계 7위, 외식비는 8위, 식료품비 13위, 현지 구매력은 29위로 종합 지수에서 7위에 랭크됐는데 뉴욕 생활비보다는 17.5% 적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가 생활비 지수 101.7점으로 1위에 올랐고 취리히는 100.4점으로 2위, 그 다음으로 뉴욕(100),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아이슬랜드 레이야비크 순이었다.

7위인 워싱턴에 이어 시애틀이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 8번째로 생활비가 비쌌고 LA, 시카고가 10위권에 포진했다.
한국의 서울은 생활비 지수 65.9로 전세계에서 59번째로 물가가 비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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