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시 전역에 레벨 2 전기차 충전기 600개를 설치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9일 “연방정부로부터 전기차 충전 및 대체 연료 인프라 구축을 명목으로 지원되는 1,500만달러의 예산을 통해 5개 보로 중 저소득층 지역을 중심으로 6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며 “뉴욕시는 ‘그린 라이즈’(Greed Rid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뉴욕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향후 설치될 레벨 2 전기차 충전기는 매 시간 당 20마일이 충전되는 속도로, 현재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노먼 애비뉴와 도빈 스트릿 인근에 설치된 레벨 2 충전기와 동일한 사양으로 보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충전기의 구체적인 설치 지역 및 설치 완료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뉴욕시는 이날 뉴욕시 공원 8곳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 스팟 32개를 설치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