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아일랜드 루나팍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사이클론’(Cyclone)이 선로 결함 문제로 운행이 무기한 중단됐다.

뉴욕시빌딩국에 따르면 사이클론은 지난 22일 모터룸의 구동 체인이 파손된 것이 확인돼 즉각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 중단 당시 사이클론을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시빌딩국 관계자는 시설 파손 확인 후 즉각 보고 하지 않은 점에 대한 위반 사항을 지적했다.

사건 발생 후 루나팍은 25일 웹사이트에 안내문을 공지하고 사이클론의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이클론은 지난 1927년 운행을 개시한 목재 롤러코스터로 루나팍 공원의 대표적인 놀이 기구 중 하나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