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맞서 앞으로도 한국 편에 설것”
2024-08-20 (화)
기자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앞으로도 한국 편에 서겠다며 한미 동맹강화 의지를 명시한 새 정강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한미 동맹을 강조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92쪽(표지 포함) 분량의 ‘2024 민주당 정강 정책(party platform)’ 최종안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전당대회 기간 이 정강정책을 공식 채택할 예정으로, 사실상 공약집이라 할 수 있는 이 정강은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1월5일 대선에서 당선돼 집권할 경우 해리스 행정부 정책의 골간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3자 정상회의를 열고 한국과 함께 워싱턴 선언을 내놨으며, 일본과 3각 억제 논의를 확장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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