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박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
분명 여름은 휴식과 재충전의 소중한 기회다. 그렇다면 진정한 휴식 혹은 재충전의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어떠 어떻게 하며 지내는 게 보람 있을까? 많은 학생이 인턴십, 공부, 아르바이트, 자원봉사, 리서치 등 평상시 학기 중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여름 활동에 참여하며 자기개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개학을 준비하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계획을 재점검 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돌아보자.
1. 관심분야에 관한 책 탐구
독서는 여름 동안 할 수 있는 가장 풍요로운 활동 중 하나로, 지식 기반을 넓히고 비판적 사고 및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표준화 시험과 입학 면접 준비도 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책읽기라고 하여 고전 명작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심 분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선택하여 궁금증을 풀어보자. 뉴스 기사, 학술지, 관심 분야에 관한 책 등을 섭렵해도 좋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진학하고 싶은 대학들이 추천하는 도서 목록이나 교수 출판물에서 책을 골라 읽어보는 것도 좋다.
2.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심 분야를 탐구
온라인 강좌는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깊게 하거나 새로운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쉬우면서도 제한없이 넓게 펼쳐진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Coursera, edX, Khan Academy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과학, 기술,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계적인 대학 및 기관의 강의를 제공한다. 이러한 강좌는 강의, 과제, 토론 포럼 등을 포함하여 구조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데 강좌 전체를 완료하지 않더라도, 강좌 내용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3. 교육용 유튜브 동영상 및 팟캐스트와 함께
교육용 유튜브 동영상이나 팟캐스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깊게 하는 또 다른 훌륭한 방법이다. 과학, 역사, 문학, 자기 개발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와 관련된 채널이나 팟캐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단, 이러한 출처와 정보가 정확하고 유익한지 추가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채널로는 TED-Ed, The School of Life, Nerdwriter, Vox 등이 있으며, 추천 팟캐스트로는 Stuff You Should Know, RadioLab, Revisionist History 등이 있다.
4. 글쓰기를 연습
많은 학생이 글쓰기를 부담스러워 하며, 학교에 제출하는 과제 외에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특별히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 발전하는 기술이다. 평소에 글을 쓰지 않으면 자기소개서와 보충 에세이를 쓰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학생들은 자유 시간을 이용하여 에세이, 일기, 창작 이야기, 블로그 등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글쓰기 연습이 좋다고 한들 학생 스스로 앉아서 블로그나 일기를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이 다양한 글쓰기 대회에 도전하는 것이다. 정해진 날짜가 있고 세운 목표가 있을 때 글쓰기에 집중하고 정진 하기 수월할 뿐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성취가 따라 올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5. 방학과제 및 다음학기 예습
일반적으로 고등학생들은 다음 학년에 수강하게 될 AP(Advanced Placement) 과목을 미리 준비하는 과제를 받게 된다. 여름 방학동안 미리 보기를 통해 곧 시작하게 되는 새 학기를 더욱 원활하게 시작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리보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AP는 과목마다 공부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고급 수준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AP Calculus를 준비한다면 미적분의 기본 개념을 복습하고, AP 화학 과정을 듣게 된다면 기초 화학 개념을 복습 해 볼 것을 추천하며, 만일 기초 단계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예습을 통해 기초 개념을 알고 가야 한다는 사실에 주의 해야 한다.
여름 동안 자기 개발을 한다는 것이 재미와 휴식을 포기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생각을 전환을 통해 남은 여름을 즐거운 휴식과 함께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성장에 도전 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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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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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