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빌리지 주택가 화재
2024-08-05 (월)
이지훈 기자
3일 오후 퀸즈빌리지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7채의 주택이 전소하고 14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까맣게 타버린 화재 현장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뉴욕시 소방국 제공]
퀸즈빌리지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7채가 불타고 주민 등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퀸즈 힐사이드 애비뉴와 89 애비뉴 사이 프랜시스 루이스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주택(88-21 Francis Lewis Blvd)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접한 주택 6채로 불길이 연이어 번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두시간 여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11명을 비롯한 주민 3명 등 1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소방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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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