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준, 연말까지 금리 1.25%p 내릴 것”

2024-08-05 (월) 12:00:00
크게 작게

▶ 씨티그룹 기존 전망 수정

▶ ‘빅 스텝’ 등 3번에 걸쳐

씨티그룹은 2일 7월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과 관련해 기존 전망을 수정하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1.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와 앤드루 홀렌호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낸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 회의와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1bp=0.01%포인트) 내리고, 12월 회의에서도 연이어 25bp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앞선 전망에서 연준이 9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매번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연준은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이어가며 내년 중순까지 기준금리를 3.00∼3.25%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씨티는 내다봤다. 이는 현재보다 2.25%포인트 낮은 금리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앞선 전망에서 연준이 9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매번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한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월 고용지표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