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김우진, 양궁 혼성전 금메달…올림픽 2관왕 등극
2024-08-03 (토)
한국 양궁 대표팀의 남녀 에이스 김우진과 임시현이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에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에게 6-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한 임시현과 김우진은 이로써 2관왕을 달성했다.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과 김제덕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를 이뤄냈다.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김우진(오른쪽부터)과 임시현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