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우리 683만달러 순익·신한 49만달러 손실

2024-08-02 (금)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 한인은행 어닝시즌 마감

▶ 자산 각각 36억·17억달러

우리 아메리카 은행과 신한 아메리카 은행이 각각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 한인은행들의 어닝 시즌이 마감됐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남가주를 비롯, 미 전국적으로 영업하는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정석영)은 1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올해 2분기에 683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2분기의 526만달러와 비교하면 29.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메리카의 올해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순익은 1,174만달러로 전년 동기인 2023년 상반기의 1,579만달러에 비해서는 25.6%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우리 아메리카의 총 자산은 35억8,288만달러, 총 예금은 30억4,428만달러, 총 대출은 28억5,489만달러 규모를 각각 기록했다.

역시 뉴욕에 본점을 두고 남가주 등 전국적으로 영업하는 신한 아메리카 은행(행장 육지영)이 이날 FDIC에 보고한 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2분기에 49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은행은 전년 동기인 2023년 2분기에도 19만달러 순익을 기록했었다.

신한 아메리카의 1·2분기를 합친 올해 상반기 순익은 85만달러로 전년 동기인 2023년 상반기의 88만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개선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신한 아메리카의 총 자산은 16억7,985만달러, 총 예금은 14억311만달러, 총 대출은 14억5,091만달러 규모다.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