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우리 민화전’
▶ 동덕여대·민화협회 공동
▶8일(목) LA 문화원 개막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예술 ‘민화’가 LA를 찾아온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동덕여대 민화학과,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와 공동으로 오는 8월8일(목)부터 2주간 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우리 민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화 특별전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넘어 순수 예술과 전통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 전통미술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한국 민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예술의 얼과 멋을 남가주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문화원에 다르면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전통민화 대가인 파인 송규태 선생으로부터 직접 전수를 받은 송창수 동덕여대 교수와 성기순 미주한국민화협회장 등을 중심으로 동덕여대 민화학과 작가와 미주한국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해 한국 특유의 개성과 해학이 담긴 전통 작품과 창작 작품 4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 참여작가는 이승철, 송창수, 성기순, 고은진, 곽지영, 김(경)용선, 김강미, 김다빈, 김도윤, 김미향, 김민수, 김선희, 김성은, 김소형, 김수미, 김수현, 김연화, 김지현, 김희정, 남정은, 박경희, 박은경, 서영주, 신혜정, 안경아, 안점님, 오진실, 윤수경, 윤은정, 이기은, 이미현, 이유리, 이은지, 이지연, 이태영, 이혜경, 이희진, 임미숙, 임정희, 임진성, 임태희, 정선희, 진숙영, 허주원, 현정혜 등 총 45명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기획한 송창수 동덕여대 민화학과 교수는 “최근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발돋움한 민화의 멋과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LA 민화 특별전에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아름다운 우리 민화전’은 8일(목) 오후 6시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목)까지 열린다. 전시장 개장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문화원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323)936-3014 문화원 전시 담당 태미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