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임 재외동포청장 이상덕 대사 임명

2024-07-26 (금)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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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64) 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한국시간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상덕 신임 동포청장은 주 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 주중 공사참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와 조지아 주립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외무고시(22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주일·주중 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싱가포르대사 등으로 근무했고 외교부 동남아과장, 동북아시아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LA 총영사 출신으로 지난 2023년 6월5일 공식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을 맡았던 이기철 청장은 지난 1년여 재임 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공약으로 신설된 재외동포청의 기틀을 다지고 순항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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