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미수 사건 이틀만인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하며‘감격의 복귀’를 했다. 지난 13일 유세 도중 총격으로 다친 지 48시간 만에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흰색 거즈 붕대를 한 채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천천히 행사장을 가로지르며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였다. 그는 이날 2024 대선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돼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