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시인협회 창립 37주년 기념 여름문학축제의 초대

2024-07-12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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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가든 스윗 호텔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오는 20일(토) 오후 4~9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며 ‘2024 여름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회원과 문인은 물론 시를 사랑하고 문학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이다.

37주년을 기념하는 초청강사는 시인 김선태(사진) 목포대학 교수로 ‘서정시의 동일화 원리와 변화’의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매달 시인교실을 개설하고 줌(zoom) 강의를 실시하는 재미시협은 문인들은 물론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문학축제에서는 2024년 재미시협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고광이 회장은 “신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신정원 시인이, 우수상 수상자로 손문식 시인이 수상하게 되며 미 전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회원과 더불어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문학의 향기를 가까이할 수 있는 알찬 순서와 함께 창작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글을 써 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오셔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회비는 40달러이며 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310)612-9580 (213)793-034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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