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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사들, 한국 발전상·역사 배운다

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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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연구여행 펠로우십’ 33명 열흘간 방문 체험

미 교사들, 한국 발전상·역사 배운다

미국 역사·사회 과목 교사들이 청와대 탐방을 하고 있다.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

미국의 역사 및 사회 교사 33명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열흘 동안 한국을 방문해 미래 세대에게 가르칠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 등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전쟁유업재단 자매 재단인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4 한국 연구 여행 펠로우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 감독을 맡은 그렉 알키스트 뉴욕 웹스터토마스고교 교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운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150명 이상의 학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한 교사들은 다음 달 3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공동경비구역(JSA), 청와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유엔기념공원, 경기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국립묘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북악산 성곽길, 익선동 한옥마을, 광장시장, 창덕궁 후원, 종묘, 불국사와 석굴암, 경복궁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 예술을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참전국과 한국의 역사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통해 참전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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