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돼

2024-06-10 (월) 12:00:00
크게 작게

▶ “시트모터 과열 화재 우려… 건물서 떨어져 주차 권고”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형 SUV 차량 텔루라이드를 대량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3,000대다.

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아는 좌석 밑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가 녹았다는 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등은 없다고 밝혔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노브)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 소유자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기아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좌석 전동 조절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는 부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