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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메디케이드 통해 완화치료 보장

2024-06-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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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최초의 주 정부 의료 서비스

자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가 메디케이드를 통해 지역사회 완화 치료 서비스를 보장하는 미국 내 최초의 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하와이 복지국의 메드퀘스트(Med-QUEST) 부서를 통해 비병원 환경에서 지역사회 완화 치료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 계획 개정안을 승인했다.

주지사 사무실에서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조치는 즉시 적용된다.


국립노화연구소에 따르면 완화치료는 암이나 심부전 등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증상과 통증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 의료서비스이다.
하와이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은 메디퀘스트라고 한다.

그린 주지사는 보도 자료에서 “많은 지역 사회 구성원 및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수년간의 노력과 협력 끝에 하와이가 이 혜택을 승인 받은 미국 최초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임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 주에서 심각한 질병에 직면한 수천 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과 건강 상태를 크게 개선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혜택에는 치료 계획 개발, 학제간 팀을 통해 제공되는 임상 서비스, 종합 관리, 치료 조정 및 의사소통이 포함되었다.

주 보건국은 보도 자료에서 “이 새로운 혜택을 통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메드퀘스트 수혜자는 지속적인 치료 전반에 걸쳐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및 기타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50세 이상의 시민들을 옹호하는 비영리단체인 AARP 하와이(주 내 약 15만명의 회원을 보유)도 이 소식에 환영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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