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지아주 한인 4명 결선행 확정

2024-05-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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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실시 예비선거서

▶ 경쟁자 없이 단독후보로

조지아주 한인 4명 결선행 확정

샘 박 의원

조지아주 한인 4명 결선행 확정

홍수정 의원


조지아주 한인 4명 결선행 확정

미셸 강 후보


조지아주 한인 4명 결선행 확정

유진철 후보


지난 21일 실시된 조지아주 예비선거에서 현역 주의원 2명을 포함한 4명의 한인 후보들이 오는 11일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올해 조지아주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들은 주하원 현역 의원들인 샘 박(민주·107지구), 홍수정(공화·103지구) 의원과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낸 미셸 강 후보, 그리고 연방하원 조지아 4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 유진철 후보 등 모두 4명으로, 4명 모두 예비선거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로 결선행을 확정한 것이다.

모두 단독 후보이지만 통상 예비선거 투표 참여자들이 각 정당의 적극적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아 오는 11월 결선 결과의 예비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조지아 주하원 5선에 도전하는 샘 박 의원은 이번 예선에서 총 2,205표를 득표해 공화당 후보인 하이 카오의 1,417표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하원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홍수정 의원도 2,844표를 얻어 민주당의 크리스 루체이 후보(1,663표)에 비해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미셸 강 후보는 1,964표를 얻었다. 상대 후보인 공화당 맷 리브스 현역 의원은 1,888표를 득표해 강 후보는 결선에서 리브스 의원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연방하원 4지구의 유진철 후보는 9,082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민주당 헨리 ‘행크’ 존슨 후보의 5만3,227표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것으로 집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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