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에서 '살림 머신' 지효가 봄맞이 대청소 데이(DAY)를 연다. 화장실 청소부터 베란다 정리, 침구 교체 등 제대로 날을 잡아 꼼꼼히 청소하는 지효의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봄을 맞아 미뤘던 집 청소를 하는 트와이스 지효의 모습이 공개된다.
먼저 지효는 "어디부터 해야 하나.."라는 한숨 섞인 혼잣말과 함께 거실로 나왔다. 널브러진 짐 더미들과 먼지가 수북이 쌓인 창틀, 언제 생겼는지도 모를 화장실 물 때 등 평소 깔끔함을 자랑해 온 지효의 어수선한 집 상태가 충격을 안긴다.
지효는 "치우는 것에 조금 흥미를 잃어서 내일로 미루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며 봄 맞이 대청소 계획을 밝힌다. 그가 꺼낸 가방 속에서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스펀지부터 SNS 알고리즘이 구매하게 만든 신박한 청소 아이템이 무수히 쏟아진다. 집 안 구석구석 청소는 물론, 렌치를 이용해 수전을 교체하고, 망치와 줄자로 칼 각을 맞춰 팬트리를 조립하는 등 쉴 틈 없이 뚝딱 해내는 지효의 여전한 '살림머신'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대청소를 마친 지효는 거대한 짐 가방을 들고 본가로 향한다.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고 깔끔한 본가의 풍경이 놀라움을 자아내며 '모전여전'인 살림 솜씨를 예상하게 한다. 어머니에게 깔끔한 성격을 물려받았다는 지효는 "본가에 갈 때 부담스러운 건 있다"라고 털어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지효는 외출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고 냉장고를 열어 엄마 표 반찬들을 꺼낸다. 마치 뷔페처럼 펼쳐진 반찬들을 큰 그릇에 가득 담아 비빔밥을 만든 지효는 구수한 된장국까지 곁들여 폭풍 흡입한다. 대청소로 허기진 속을 집 밥으로 든든히 채운 지효의 모습이 자취러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