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하와이에 10억달러 투자

202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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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장

구글이 하와이에 10억달러를 투자하며 하와이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구글은 3개의 해저 케이블 건설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하와이 주를 태평양의 주요 디지털 허브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실비아 룩 부지사는 “현재 하와이의 케이블 3개 중 2개가 수명이 거의 다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의 이번 투자는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해저 케이블을 설치해 하와이가 전 세계와 연결되도록 돕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현재 하와이와 일본, 미국 본토, 피지, 호주, 괌을 연결하는 3개의 새로운 노선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와이는 이번 구글의 투자 유치 외에도 인터넷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 자금 3억 2,000만 달러를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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