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화의 밤’에 350여명 참석

2024-04-30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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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빌고·섄틸리고 한국어 아카데미 개최

‘한국문화의 밤’에 350여명 참석

지난 26일 저녁 센터빌고교에서 공연한 센터빌고와 섄틸리고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이 교육관계자들과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센터빌고와 섄틸리고 한국어아카데미가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공동개최했다.

지난 26일 저녁 센터빌고 교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센터빌 고교와 섄틸리고 한국어아카데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부채춤, 난타, 김묘선류 소고춤, 선반사물 길몰이와 사자춤, K-팝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의 정수경 대표와 단원들은 기원무, 메가드럼 연주와 12발 상모 버나돌리기, 승무 등을 무대에 올리며 350여명의 관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을 소개했다.

수년전부터 센터빌과 섄틸리고등학교에서 문회예술을 지도해 온 정수경 대표는 “미 주류사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센터빌 고등학교 채드 레만 교장, 섄틸리고등학교 아카데미의 스캇 셋타 교장, 센터빌고 한국어반의 이지민 교사, 섄틸리고 한국어반의 고은영 교사 등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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