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 스타트업 돕기위한 행사 개최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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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유관기관과 함께

▶ 현지*한국연결해 경험담*투자유치 비결 청취

K 스타트업 돕기위한 행사 개최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유관기관과 함께 실리콘밸리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지난 17일 오후 팔로알토에서 “Unlocking Silicon Valley for K-Startups”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간 업무협약 및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주최로, 한국에서 창업진흥원과 펜벤처스코리아, 그리고 미국에서는 한국벤처투자 미국사무소와 IBK창공 실리콘밸리가 함께 협력하여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현지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실리콘밸리 선배 스타트업, 글로벌 VC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에 임하였으며, 패널토론: Kyum Kim(블라인드 Cofounder), Ezra Kwak(Fleetup CEO), Josh Lee(Swit CEO), 이호찬(ACVC Partners), Carl Choi(Alumni Ventures), 김명선(KVIC US), 한국에서는 23개 스타트업들이 줌(Zoom)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 정보와 경험담, 준비사항, 투자동향 및 글로벌 VC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솔직한 의견 등을 청취하고 궁금한 사항 등을 질문하였다.


먼저 패널 토론에서는 실리콘밸리 선배 스타트업 패널들이 과거 시행 착오 및 경험담, 시장공략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으며, 이어 글로벌 VC 패널들이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문화 및 규제 등 차이점, 글로벌 VC 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한 전략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미국 진출 시 소요되는 비용, 미국 현지팀 구성 및 한국과의 협업문제, 직원 채용 등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내용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되었다.

임정택 총영사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고 다수의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스타트업의 경우 준비부족, 언어 및 비즈니스 문화 차이 등으로 애로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총영사관이 유관기관과 원팀이 되어 현지 네트워킹 행사는 물론, 이러한 정보제공 및 기업 애로 해소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이미 진출해 있는 스타트업이나 한국에서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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