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북선 멕시코 간다…모형 50여개 선교지 ‘파송’

2024-04-24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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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멕시코 간다…모형 50여개 선교지 ‘파송’
이순신미주교육본부(이사장 이내원)는 채효성 작가가 제작한 거북선 모형 50여개를 멕시코 선교지로 보내며 지난 22일 본보를 방문했다.

이철남 선교사가 한인교회들의 후원으로 멕시코 유카탄에 건립한 학교(베델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아카데미)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인교회들과 파트너십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노에 풀(Noe Pool) 교장에게 이날 거북선 모형이 전달됐다.


풀 교장은 “학교에서 이순신 장군을 배웠으며 거북선도 잘 알고 있다”면서 “거북선 모형을 졸업생들에게 선물로 주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1명의 학생들로 시작된 학교는 현재 87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저지, 텍사스 등 한인교회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거북선 작가 채효성, 조영길 목사, 노에 풀 교장, 이내원 이사장.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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