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소년소녀가장 25명에 장학금 전달

2024-04-23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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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사랑의재단, 경기도 양평 방문

▶ 기금모금 음악회 통해 기금마련 “후원해준 재향군인들에 감사”

한국 소년소녀가장 25명에 장학금 전달

한미사랑의재단 장동건(오른쪽부터) 부총재, 이호제 총재, 프레드 쉬웨이커트 한국전 참전용사회 202지부 사무총장 등이 재단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미사랑의재단(총재 이호제)가 이달 말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22일 본보를 방문한 이호제 재단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식 일정을 알리며 재단활동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호제 총재는 “1965~67년 미 8군 수석 교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알게 됐으며 이후 이들을 돕는 일을 꼭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들을 돕는 기금모금 음악회를 열고 한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약 400여명에게 25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도 양평군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명에게 각각 500달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장동건 부총재는 “재단 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재향군인들이 힘을 보태주어서 감사를 표한다“며 ”보다 많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 26일 양평군에서 음악회를 겸한 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문의 845-649-317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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