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 남성, 개에 총격… 인근 학교 폐쇄 소동

2024-04-22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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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한 남성이 개를 향해 총을 쐈고 이 소식을 접한 인근 학교들이 한때 긴급 폐쇄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15분경 리틀 리버 턴파이크 8900블락에서 한 남성이 총을 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 때문에 인근의 학교 여러 곳이 방문객이나 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쥬이시 커뮤니티 센터와 소방서가 근처에 있으며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와 웃슨 고등학교 등 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학교들이 있다.
사건 현장에 경찰차 10여대가 출동했고 총 쏜 사람을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학교들의 출입금지 조치는 해제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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