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남성 4명, 76건의 카재킹 및 공모 혐의로 기소

2024-04-22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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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이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차량 강, 절도 사건의 핫스팟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 남성 4명이 무려 76건의 카재킹(차량 탈취) 혐의로 기소됐다.

DC 연방법원에 따르면 기소된 일당은 19세, 20세의 젊은이들로 이들 일당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새 DC와 메릴랜드 일원을 돌아다니면서 33건의 카재킹 사건을 저질러오면서 빼앗은 차들을 장물로 팔아 넘겼다.

이들은 또 메릴랜드 하얏츠빌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재킹을 하는 도중 한 남성(39)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등 살인도 서슴지 않았으며 이때 사용된 차량을 불질러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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