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산서는 안 통한 ‘정권심판론’… 민주 거의 전멸

2024-04-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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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레 보수 막판 결집

▶ 1곳 빼고 국힘 ‘싹쓸이’

4·10총선에서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이 거세게 일었지만, 부산에서는 ‘낙동강벨트’에서 마저 민주당이 전선을 뒤로 물려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후보가 5명 당선되고 이후 21대 총선에서도 3명이 선출되며 민주당이 부산에서 정치적 영역을 확장해 왔지만, 이번 선거 결과 1석에 그치면서 명맥을 겨우 유지하는 처지에 놓였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총선 중반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 부산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대약진이 예상됐다.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인 ‘낙동강벨트’를 넘어 부산진구와 연제구, 동부산까지 넘볼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선거 막판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오며 끊임없이 보수층을 자극했다. 여기에다 지원 유세를 나선 야권 인사들이‘ 개헌’ ,‘ 셀프사면’ , ‘김건희 특검’ 등을 이야기하며 보수층이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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